[뉴스핌=황수정 기자] '풍문쇼'에서 강남길의 가정사를 재조명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배우 강남길 아내의 간통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강남길은 아내를 간통죄로 고소하기 3개월 전 이미 아내의 외도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기자의 말에 따르면, 강남길은 늦은 밤 화장실을 갔다가 우연히 본 아내의 수첩 속에 외도 행적, 내연남과의 연애편지 등이 있었다.
강남길은 아내의 수첩 내용을 모두 스캔했고, 아내는 처음에는 발뺌하다 실토를 했다. 강남길은 형제들에게 아내의 외도 사실을 알렸고 이후 현장을 발각했다.
강남길 아내의 외도 상대는 한 자동차 회사의 세일즈맨으로, 이혼남이며 6세 연하라고 알려졌다. 기자의 말에 따르면, 강남길의 아내가 답답할 때마다 고수부지에 바람을 쐬러 갔는데 자동차 배터리가고장나면서 내연남의 도움으로 문제가 해결됐고 이후 사이가 진전됐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강남길의 아내에게 또다른 내연남이 있었다는 것. 그의 정체는 강남길이 잘 아는 부부의 아들로 밝혀졌다.
이에 강남길은 내연남들을 만나 '더이상 만나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았다. 이에 대해 한 기자는 "아내의 외도를 알고서도 가정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