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더블스타, "박삼구 상표권 제안, 수용 불가"...매각 불투명

기사입력 : 2017년06월12일 15:01

최종수정 : 2017년06월12일 16:21

산은 "사용요율 0.2%→0.5 인상…금호타이어에 도움 안돼"

[뉴스핌=김연순 기자] 중국 더블스타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측이 제안한 상표권 사용 조건에 대해 '수용 불가' 입장을 산업은행 측에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산은은 12일 주주협의회(채권단)를 열고 더블스타의 이 같은 입장을 토대로 재협상 등을 포함한 향후 금호타이어 매각에 대해 논의한다.

산은 고위관계자는 이날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더블스타가 (박 회장의 상표권 사용 제시안에 대해) 수용이 불가하다는 쪽으로 입장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더블스타의 역제안이 있었는 지에 대해선 "좀 더 기다려봐야한다"고만 전했다.

앞서 지난 9일 금호산업 이사회는 ▲상표권 사용기간 20년 보장 ▲매출액 대비 0.5% 사용 요율 ▲독점적 사용 ▲해지 불가 등을 조건을 최종안으로 제시했다. 이는 당초 금호타이어 채권단과 중국의 더블스타가 매각종결 선결 요건으로 제시했던 '상표권의 5+15년 사용, 사용 요율 0.2%'와 차이가 있다.

20년 의무 사용에 상표권 사용요율은 이전에 더블스타가 요구한 안보다 2.5배로 많다. 금호타이어의 매출이 3조원인 점을 고려하면 사용료율 0.3%p 차이는 매년 90억원이다. 20년으로 계산하면 1800억원을 더 내야 한다. 당초 12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상표권 사용료가 늘어나는 셈이다.

이와 관련해 산은 고위관계자는 "(박 회장측이) 사용료를 2.5배 더 내라는 것인데, 이 경우 금호타이어 경영상황은 더 나빠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더블스타의 '수용 불가' 입장으로 인해 금호타이어 매각 전망은 더욱 불투명해졌다. 주채권은행인 산은이 매각 성공을 위해 박삼구 회장 경영권 박탈, 상표권 사용 재협상 등을 고려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방향을 결정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은 고위관계자는 "(상표권 재협상에 대해선) 아직 방향을 정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채권단은 주주협의회에서 이달 말 도래하는 1조3000억원의 만기 도래 여신을 3개월 한시 연장하는 건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