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지난 주(6월 5일~9일) 국내 증권사 5곳은 주간 추천주로 12개 종목을 제시했다. 이 중 아시아나항공은 한 주간 9% 가까이 올라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가 0.42% 오른 것을 감안하더라도 8% 넘게 상승한 셈이다.
지난 주 SK증권은 아시아나항공을 추천하며 "중국 노선이 차지하는 비중이 경쟁사 대비 높은 편인데, 사드 문제가 완화될 경우 실적 회복 기대감이 큰 상황"이라며 "9월과 10월의 연휴에 따른 여객 증가 기대감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제철 역시 2.9% 상승하며 시장 수익률을 웃돌았다. 안정적인 실적과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이 작용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GS건설은 한 주간 4.05% 하락해 가장 저조한 성과를 냈다. 이밖에도 SK텔레콤(-1.8%), 한전KPS(-1.5%) 등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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