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공동1위’ 이미향(사진) “연속 이글로 자신감 충만” (매뉴라이프 클래식 1R). <사진= LPGA> |
[LPGA] ‘공동1위’ 이미향 “연속 이글로 자신감 충만” (매뉴라이프 클래식 1R)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미향이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미향(24)은 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의 휘슬베어 골프클럽(파72·6613야드)에서 열린 매뉴라이프 클래식(총상금 170만 달러) 첫날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기록,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1라운드 경기후 이미향은 LPGA와의 공식 인터뷰에서 “2홀과 3홀에서 이글을 기록해 좋은 출발을 했다. 그래서 자신감이 충만했다. 내일 8언더를 치면 좋겠지만 앞으로 남은 기간 더 나은 플레이를 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이미향은 지난 시즌 이 대회서 2위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 교생 실습 때문에 2개월간 LPGA 투어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김효주(22)는 7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 랭킹 1위 등극을 노리는 에리야 주타누칸(태국)은 5언더파 67타, 공동 9위를 차지했다. 주타누칸은 세계 랭킹 2위지만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0.01점차에 불과해 다음주 발표되는 랭킹에서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이미향과 김효주가 첫날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LPGA>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