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지엠피는 7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정품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자사의 정품인증보안솔루션 ‘시큐어그램(SECUREGRAM)’에 대해 제이준코스메틱과 정품인증보안라벨의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엠피는 정품확인 및 위,변조방지 솔루션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시큐어그램의 대량생산기술을 확보했으며 그 첫번째 실적으로써 화장품 제품에 대해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지엠피는 본 계약을 시작으로 시큐어그램의 폭 넓은 확대적용을 기대하고 있다.
지엠피는 현재도 ‘시큐어그램’의 다양한 용도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미국, 프랑스 등 해외의 관심고객을 대상으로 이 기술의 적용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폐 및 상품권, 복권, IT제품 등에 적용하기 위한 방법도 심도 협의가 진행 중이다.
시큐어그램은 나노 크기의 미세한 회절성광학소자를 필름에 형성시킨 보안필름으로 상부에 스마트폰의 라이트를 비추면 숨겨진 이미지가 발현돼 정품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원판 제조는 반도체 공정을 통해 제작되므로 복제, 위조, 변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엠피 관계자는 “과거의 대한민국 및 해외 여러 국가의 위변조 방지 보안시스템과 패스포트(PASSPORT) 라미네이터를 개발해 대량으로 공급한바 있으며 현재에도 러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대량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며 “이러한 사업적 배경을 토대로 지엠피의 새로운 정품인증 솔루션은 기존 사업과의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