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프랑스 파리의 대표적인 명소인 노트르담 성당 앞에서 괴한이 둔기로 경찰관을 공격했다.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성당<사진=AP/뉴시스> |
6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알제리인 학생으로 추정되는 괴한은 노트르담 앞에서 둔기로 경찰을 공격한 후 다른 경찰관의 총을 맞아 제압됐다.
당시 괴한은 "이것은 시리아를 위한 것"이라고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제라드 콜롱 프랑스 내무장관은 이 남성이 흉기도 지니고 있었다며 공격당한 경찰관이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으로 해당 지역에 있던 방문객들은 혼란에 빠졌다. 프랑스는 지난 2015년 11월 130명이 사망한 파리 테러 이후 여전히 국가 비상사태를 유지하고 있다.
노트르담 성당은 파리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다. 사건 발생 당시에도 수백 명의 관광객이 노트르담 성당 안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