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별별 며느리' 함은정·이주연 "걸그룹 출신 선입견 깨겠다"…각자 "힘 세다"vs."쭉 뻗은 다리" 장점 어필

기사입력 : 2017년06월03일 00:00

최종수정 : 2017년06월03일 00:00

<사진=MBC>

[뉴스핌=양진영 기자] '별별 며느리' 함은정과 이주연이 걸그룹 선후배로 만나 각자 더 잘난 점을 어필했다.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새 일일드라마 '별별 며느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남녀 주인공 함은정, 강경준, 이주연, 차도진, 김청, 문희경, 이재진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함은정은 이주연과 쌍둥이로 등장하며 "주연언니와 또 티아라 활동하면서 선배로 마주쳤는데 이제 자매 역할로 만나 반가운 마음이 있었다. 함께 걸그룹 활동을 해봐서 그런지 언니가 바쁘지 않냐 힘들지 않냐고 얘길 해주더라.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그런 게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MBC>

이주연도 "처음에 은정이랑 쌍둥이 역할을 한다고 했을때 약간 안심됐다. 그동안 너무 선배들이랑 연기를 하다보니 약간 불편한 점이 없지 않아 있었다"면서 "같이 활동을 해서 친숙하긴 했지만 앙숙으로 나오다보니까 친하게 지내지 않으려 했다. 그런데 한달 반정도 촬영하니까 정말 핏줄같고 자
매같이 가까워졌다"고 얘기했다.

함은정과 이주연은 걸그룹 출신으로 작품에 누를 끼칠까 걱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주연은 "아이돌 출신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걱정이 없지 않아 있었고 우리가 잘하지 않으면 욕을 먹겠다 싶었다. 그만큼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은정이를 볼 때도 깜짝 놀랄 정도다. 선배들이 잘 이끌어주셔서 문제없이 잘 하고 있다. 둘다 선입견을 좀 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사진=MBC>

앙숙 쌍둥이 자매 금별, 은별로 출연하며 각자가 더 잘난 점을 꼽아달란 말에 함은정은 "주연언니보다 나은 걸 꼽자면 힘이 더 세다. 더 튼튼하다. 외모도 제가 골반이 좀 크고 눈동자도 검은자가 선명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주연도 지지 않고 "은정이가 진짜 힘이 세다. 그만큼 슬림하고 가냘프기 때문에. 저는 좀 연약한 스타일이다. 쭉 뻗은 다리가 저의 장점이 아닌가 한다"라고 솔직하게 매력을 어필했다.

'별별 며느리'에서는 만났다 하면 싸우는 쌍둥이 자매가 원수 집안의 며느리와 며느리로 만나 재회하
면서 벌어지는 별별 이야기를 그린다. 5일 저녁 8시55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당정, 내년 의대정원 '증원 전' 3058명 수용 가닥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정부가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는 방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국민의힘은 내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는 방안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당정 협의에 이어 관계 부처 회의를 잇달아 열고 의대 정원을 동결하자는 의견을 수용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의사와 정부간 갈등이 심화되는 25일 오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이날 의대 교수의 사직과 주 52시간 근무, 외래진료 축소를 예정대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5 choipix16@newspim.com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정 협의 후 가진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보고, 의과대학학장협의회의 건의 내용이 현실적으로 타당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의대 학장 협의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지난달 내년 의대 정원을 3058명으로 동결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도 동결안에 합의했다. 의대교육 공백을 방치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정부도 내년 동결안으로 잠정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미 24학번과 25학번 신입생을 합하면 최대 7500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올해도 의대교육이 파행될 경우 내년엔 1학년만 1만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렇게 되면 의대교육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정부는 7일로 예고한 '의대 복학 및 의대교육 정상화' 관련 브리핑에서 내년 정원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3058명 수용안은 의대생이 3월 말까지 복귀한다는 전제로 한다. 휴학생이 이달 내 돌아온다면 모집인원을 수정하는 행정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stpoemseok@newspim.com 2025-03-06 22:14
사진
상암경기장, 하이브리드 잔디로 교체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한파 장기화와 평년보다 2주 정도 앞당겨진 K리그 개막에 따라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에 대한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29일 열리는 FC서울 홈경기 전까지 잔디 상태를 정상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잔디 일부를 하이브리드 잔디로 교체하고 밀도를 높이기 위한 배토·파종작업을 긴급하게 진행한다. 올해 서울시는 지난해보다 3배 증가한 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잔디 교체 물량 확보와 잔디 생육을 위한 선진 기계 도입 등으로 최상의 잔디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K리그가 지난해보다 16일 앞당겨져 2월 22일 개막됨에 따라 사전 준비가 어려웠다고 전했다. 한파가 3월 초까지 이어지면서 잔디 뿌리내림과 생육 상태의 불량으로 잔디가 들뜸 현상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공단은 조기 개막에 따른 문제를 프로축구연맹에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일정 조율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뉴스핌DB] 이에 따라 우선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2500㎡ 이상 잔디를 하이브리드 잔디로 교체하고, 잔디 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5900㎡ 면적에 대해 배토와 파종작업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잔디 생육을 위한 통기·병충해 예방 시약, 비료 성분 공급을 위한 시비 작업과 그라운드 다짐, 관수작업도 실시한다.  긴급 보수 외에도 시는 지난해 수립한 잔디 집중 개선 계획을 토대로 연중 잔디 상태 개선·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교체가 가능한 잔디를 작년(4200㎡)과 비교해 3배 많은 1만2500㎡를 확보하고, 잔디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즉시 교체할 예정이다. 또 해외 유명 경기장에서 사용되는 선진 장비를 도입해 잔디 생육에 필요한 채광과 통풍을 확보하고 그라운드 품질을 철저히 관리한다. 이를 위해 여름철 잔디 생육에 필요한 쿨링팬을 추가하고, 인공 채광기와 배수 불량 개선을 위한 에어레이터 등을 새로 갖출 계획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과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거버넌스 가칭 '전국 축구경기장협의회'도 4월부터 운영한다. 협의회에서는 그라운드 관리와 복구 대책, 인프라 개선 등을 논의해 서울은 물론 전국 축구장 잔디 관리의 해결 방안 마련에 나선다. 경기장 대관 방식도 개선한다. 대규모 경기장 부족을 고려해 콘서트 등 문화 행사 대관은 지속하되 잔디 보호를 위해 그라운드석 제외 대관 지침을 유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시는 한지형 잔디 특성을 고려해 동절기와 하절기 구장 사용 일정에 대해 한국프로축구연맹 등 관계기관과 협의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서울의 고온다습한 날씨에 맞는 잔디종 도입을 위해 관계기관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추가로 잔디를 재배할 공간도 발굴할 계획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리그 일정이 앞당겨져 겨울철 잔디 관리에 어려움이 있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잔디 교체 물량 확대와 선진 장비 투입, 리그 일정 조율 등을 통해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5-03-07 10: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