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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기존 성장 사업분야 '물류'에 '블록체인' 적용
SK주식회사 C&C, 통합 클라우드 집중
LG CNS, 그룹 차원 에너지 사업과 시너지

[ 뉴스핌=성상우 기자 ] IT서비스업계가 신사업 선점 작업에 한창이다. 업계 '빅3'로 불리는 삼성SDS(대표 정유성), SK(주)C&C(사업대표 안정옥), LG CNS(대표 김영섭) 3사는 물류, 에너지, 클라우드 등 각자 비교우위가 있다고 판단한 분야를 선정, 신기술 적용을 통해 자사 미래 신사업으로 집중 키워나가겠다는 방침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IT서비스 주요 3사가 잇따라 신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기존 사업분야에 신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거나 통합 서비스 브랜드 런칭, 그룹사와의 시너지를 통한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한 사업 집중 등 업체별 신사업 추진 방식은 다양하다.

삼성SDS는 자사의 기존 주요 사업부문인 물류사업에 '블록체인'이라는 신기술을 적용했다. 지난달 31일엔 해양수산부 등 정부 당국과 현대상선 등 해운·글로벌 물류 업체를 포함, 총 15개사가 참여한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발족했다.

컨소시엄은 물류 프로세스에 투명성과 보안성이 검증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보안 비용과 서버 비용 등 비용 감축과 업무 효율화 및 선진화를 실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S는 이 컨소시엄에 IT서비스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참여, 물류 프로세싱 분야 강자로서의 입지 굳히기에 들어갔다.

물류 업무프로세스아웃소싱(BPO) 부문은 최근 삼성SDS의 주수익원(Cash Cow)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부문 매출은 지난해 3조4380억원으로 전년대비 32% 성장했다. 전체 매출 대비 비중 또한 2015년 33%에서 2016년 42%로 늘면서 최대 매출 달성을 견인했다. 성장 중인 기존 사업부문에 안주하지 않고 신기술을 적극 적용, 신사업에서의 주도권을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기존 사업부문이라도 신기술 적용 등을 통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재창출해나간다는 의미도 가진다"며 "물류 분야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어 장기적으로 더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주)C&C는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한다. 지난달 18일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제트(Cloud Z)'를 통해 미래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지원하는 '종합 IT 서비스로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선언했다.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와 달라진 점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단지 빌려쓰기만 하는 IT인프라 임대 서비스가 아니라 사업 변화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서 인프라(IaaS)∙소프트웨어(SaaS)∙개발플랫폼(PaaS)를 묶는 '종합 IT서비스'라는 점이다.

기업별 상황과 특성에 최적화된 '종합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비롯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접목시킨 IT시스템의 '디지털 전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작업도 지원한다.

LG CNS는 미래먹거리 중 하나로 '신재생 에너지'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는 LG그룹의 신사업 전략과 맞물려 시너지를 내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의 글로벌 강자인 LG화학과의 그룹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신사업을 키우는 중이다.

특히 지난달 17일 발표한 미국령 괌(Guam) 전력청과 체결한 ESS 시스템 구축사업 수주는 국내 IT 서비스업체의 사업 중 최대규모다. ESS 시스템 구축의 기획, 설계,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턴키 방식으로 맡은 국내 첫 사례다. 여기에 공급되는 ESS 배터리 역시 LG화학의 리튬폴리머형 ESS 전용 배터리다.

이번 사업을 완료하게 되면 ESS 총 구축 규모 실적은 125MW로, 누적 실적 기준 글로벌 톱(Top) 수준이 된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네비건트 리서치는 ESS시스템통합(SI)분야 경쟁력 부문 아시아 1위 및 글로벌 7위에 LG CNS를 선정한 바 있다.

LG CNS 홍보 관계자는 "ESS를 포함한 에너지 사업부문은 그룹 차원에서 집중 육성 중인 신사업"이라며 "이 과정에서 LG CNS가 한 축을 맡아 장기적으로 신사업을 키우고 있으며 에너지 사업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그룹사들과의 협업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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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억 의혹' 강선우·김경 영장 신청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공천헌금 1억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강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신청했다. 김 전 시의원에 대해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증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 김경 전 서울시의원 [사진=뉴스핌 DB] 경찰은 구속영장에 뇌물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판례를 검토한 결과 정당 공천은 자발적 조직 내부 의사결정으로 이번 의혹은 뇌물죄 구성 요건인 공무가 아닌 당무에 해당한다고 봤다. 다만 경찰은 추가 조사 등을 통해 두 사람을 검찰에 최종 송치할 때는 뇌물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공천 대가로 1억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강 의원은 두 차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 전 시의원은 네 차례 소환조사를 받았다. 현재 공천헌금 수수 당시 상황 등에 대한 두 사람의 진술은 엇갈리고 있다.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강 의원이 현역 의원이라는 점이 중요 변수로 꼽힌다. 헌법 제44조에 따라 경찰은 현역 의원을 회기 중에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할 수 없다. 검찰이 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체포동의안은 국회에 제출된 뒤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 자동 보고된다. 이후 24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72시간 이내 본회의를 열어 표결해야 한다. 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한편 강 의원은 지난 3일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불체포특권을 유지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gdy10@newspim.com 2026-02-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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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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