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1라운드가 펼쳐졌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복면가왕'에서 '라푼젤' 정수영, '캠핑카' 최정원, '하프타임' 임수경, '얼룩소' 백인태가 탈락했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노래9단 흥부자댁'에 도전하는 새로운 8인의 복면가수가 출연한 가운데, '라푼젤' 정수영, '캠핑카' 최정원, '하프타임' 임수경, '얼룩소' 백인태가 탈락했다.
이날 첫 번째 대결은 '샴푸만 세시간 라푼젤'(이하 '라푼젤'과 '주먹쥐고 노래해 포카혼타스'(이하 '포카혼타스'가 맞붙였다.
'라푼젤'과 '포카혼타스'는 자우림의 '미안해 널 미워해'로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훌륭한 무대를 펼쳤지만 아쉽게 탈락한 이는 '라푼젤'. 그의 정체는 "배우 정수영이었다.
'라푼젤' 정수영은 체리필터의 '오리날다'를 열창하며 가면을 벗었다. '라푼젤' 정수영은 "아들이 7살 정도 되니까 엄마가 뭐 하는 사람인지 안다. TV를 보며 '엄마 왜 저렇게 화내?'라고 물어본다"며 "앞으로 다양한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번째 대결은 '오빠차 뽑았다 캠핑카'(이하 '캠핑카')와 '인터넷 서핑마니아 서핑걸'(이하 '서핑걸')이 무대를 선보였다.
'캠핑카'와 '서핑걸'은 윤상의 '한 걸음 더'를 선곡해 아름다운 하모니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탈락한 이는 '캠핑카'로, 그의 정체는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었다.
'캠핑카' 최정원은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캠핑카' 최정원은 "음악 좋아하고 노래 좋아하는 사람이었는데 어느 순간 무대가 무서웠다"며 "그런데 다시 돌아와보니 좋은 곳이란 걸 깨달았다"고 전했다.
세 번째 대결은 '금관의 왕자 트럼펫'(이하 '트럼펫')과 '잠시 쉬어갈게요 하프타임'(이하 '하프타임')이 이 더 클래식의 '여우야'로 대결을 펼쳤다.
아쉽게 패한 이는 '하프타임'으로, 베이시스의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그의 정체는 TTL소녀로 유명한 배우 임은경이었다.
'하프타임' 임은경은 "얼굴을 알린 지 17년이 됐다. 17살에 광고로 데뷔했다. 길 가다가 캐스팅 됐다"며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앞으로는 더 소통하고 지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대결은 '한놈 두시기 석삼 너구리'(이하 '너구리')와 '속일 수 없는 노래 유전자의 힘 엄마소도 얼룩소 엄마 닮았네'(이하 '얼룩소')가 대결을 펼쳤다.
'너구리'와 '얼룩소'는 셀린 디온의 '더 플레이어(The Prayer)'를 선곡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펼쳤다. 완벽한 무대에 단 1표 차이로 패하게 된 이는 '얼룩소'로,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를 부르며 얼굴을 공개했다. '얼룩소'의 정체는 바로 '팬텀싱어' 준우승자 성악가 백인태였다.
한편, '복면가왕' 1라운드에서 승리한 '포카혼타스'는 웨일, '서핑걸' 길미, '트럼펫' 라디, '너구리'는 박혜나로 추정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