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은 기자] ‘시카고 타자기’ 고경표가 소멸되는 위기를 맞는다.
26일 방송되는 tvN ‘시카고 타자기’ 13회에서는 유아인(한세주 역)과 임수정(전설 역)이 과거 밀정과 마주한다.
이날 한세주와 전설은 유진오(고경표)의 도움으로 전생에서 살았던 경성으로 떠난다.
전생에서 전설은 한세주에게 “조직 내부에 밀정이 있다는 얘기가 돌고있어요!”라고 말한다. 이에 한세주는 경성을 돌아다니던 중, 백태민(곽시양)을 발견한다.
한세주는 백태민과 유진오가 만나는 모습을 보고 ‘신율(고경표)이 밀정?’이라며 혼잣말을 한다.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과 임수정이 밀정의 증거를 찾는다. <사진=tvN '시카고 타자기' 캡처> |
이후 한세주와 전설은 현생으로 돌아오고, 유진오는 “뭘 좀 알아내셨습니까?”라고 묻는다. 유진오는 자신의 죽음을 발견한 후, 갑자기 느껴지는 통증에 놀란다.
유진오는 ‘설마 나를 쏜 사람이, 류수현(임수정)?’이라고 혼잣말을 한다. 이어 유진오는 왕방울(전수경)을 찾아간다.
왕방울은 유진오에게 “소멸하는 거야. 이승에서의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는 거야”라고 말한다. 이에 유진오는 “아직 못 다한 일이 많은데‥”라며 절망한다.
같은 시각, 한세주는 유진오가 작성한 ‘나를 시카고로 돌려 보내주세요’라는 종이를 발견한다. 한세주는 집에 도착한 유진오에게 “기억의 조각들이 다 맞춰지고, 소설이 완성되면 넌 어떻게 되는 거야?”라고 묻는다.
반면 상미(우도임)는 백태민을 자극하며 전설을 향해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이때 한세주는 타겟이 자신이 아닌 전설임을 알게 된다.
결국 한세주는 전설을 자신의 집으로 부르고, 유진오까지 동거 아닌 동거를 시작한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