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진영 기자] '군주-가면의 주인' 유승호가 도움을 청하려 대행수가 된 윤소희를 찾아갔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에서 화군(윤소희)은 세자(유승호)가 찾아오자 반색하며 환영했다.
세자는 "요즘 구리 구하기가 어렵다 들었다. 보통 왜국에서 들여오는데 행수님이 그 원인을 알고 있을까 해서 찾아왔다"고 했고 화군은 "제가 잘 아는 왜상이 알고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화군(윤소희)은 "왜관에 제가 방문할 수 있게 서찰을 써달라"는 세자의 부탁에 "왜나라 말에 능하고 왜관 지리에 밝은 사람을 데리고 가시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세자는 감사하다고 했지만, 화군의 노골적인 호의에 잠시 부담스러워했다.
화군은 "절 못알아보십니까. 제가 그리 변했습니까?"라고 물었고 의아해하는 세자에게 "제 목숨을 구해주신 분이시다"라고 답했다.
세자는 그제야 화군의 이름을 생각해냈고 화군은 그제야 밝게 웃었다. 세자는 "그때도 절 도와주셨는데 감사 인사도 제대로 못했다"고 했지만 화군은 "이렇게 도와드릴 수 있어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고 호의를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