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주총서 신요환 대표이사 전격 선임 예정
[뉴스핌=백현지 기자] 신영증권이 원종석 부회장 겸 대표이사 단독체제에서 신요환 사장을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하며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한다.
신요환 신영증권 사장 <사진=신영증권> |
25일 신영증권에 따르면 다음달 9일 신영증권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요환 사장을 등기임원 및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신 사장은 지난해 총괄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다만 미등기 임원으로 대표이사는 아니었다. 현재 사외이사를 제외한 신영증권 등기임원은 오너일가인 원국희 회장과 원종석 부회장 둘 뿐이다.
향후 신 사장은 현재 담당하고 있는 사업총괄 및 최고운영책임자로서 역할은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신요환 사장은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금융공학석사과정(MSF)를 마쳤다. 지난 1988년 신영증권 기획조사부로 입사해 영업, 인사, 재무 분야를 거쳤으며 파생상품본부장과 개인고객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2014년부터 총괄부사장직을 맡아온 정통 신영맨으로 평가된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