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2시 50플러스 중부캠퍼스 모두의 강당서 설명회 개최
[뉴스핌=김규희 기자] 서울시가 어르신에게 좋은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어르신일자리 시범사업을 공모한다.
서울시는 25일부터 3주간 총 3억 1천만 원을 투입해 비영리법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신규 어르신 일자리 시범사업을 공모한다.
어르신일자리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해 소득에 보탬이 되고 사회 참여를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건비 및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공공분야 일자리 창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주체의 참여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회적경제 전문 지원기관인 (사)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신나는조합, 서울특별시 50플러스재단과 협력해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소재 50플러스 중부캠퍼스 모두의 강당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사전신청을 통해 참석이 가능하다.
이번 어르신일자리 사업에 선정되면 1명당 시장형은 연간 200만 원의 사업비를, 공익활동은 1개월 기준 22만 원의 인건비와 소정의 부대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오는 7월부터 6개월간 시범사업을 실시해 평가 결과가 우수한 사업은 내년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2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며 다음달 12~14일 동안 수행기관 지정신청서와 참여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계획 요약서, 단체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 각 1부씩을 서울시청 인생이모작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엄의식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새 정부의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 계획에 발맞춰 서울시가 양질의 일자리 확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어르신이 가진 경륜과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 등 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