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여진구가 춤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여진구는 2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대립군’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여진구는 극중 등장하는 춤 장면과 관련, “원래 제가 춤을 못 춘다. 또 평범한 춤이 아니라서 선생님께 많이 배웠다. 근데 현장에 가서 다 까먹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여진구는 “촬영 현장에서는 (김)무열이 형이 노래를 불러주니까 연습한 것과 다른 느낌으로 했다. 연습할 때보다 더 잘 못췄다. 그래도 광해랑은 어울렸던 것 같다”라고 자평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대립군’은 임진왜란 당시 파천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왕세자로 책봉돼 분조를 이끌게 된 광해와 생계를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의 이야기를 다뤘다. 오는 31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