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해 밀면의 달인과 이력서 사진의 달인이 22일 방송하는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다. <사진=SBS> |
[뉴스핌=이현경 기자] '생활의 달인'이 밀면의 양대 산맥인 두곳, 김해와 부산으로 향한다.
22일 방송하는 SBS '생활의 달인'은 밀면의 시초 부산으로 간다. 이곳에서 밀면 맛집을 운영중인 주인공은 경력 58년의 김무부(77)씨다.
밀면은 전쟁이 발발한 시기에 태어난 피난 음식이다. 달인은 전쟁 때부터 장사를 시작한 밀면 1세대로 전통 방식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
한식의 내공은 '장'을 음식에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달인의 특급 비법인 '짠장'이라고 불리는 고기간장과 소와 돼지 뼈를 황금 비율로 섞어 푹 고아낸 육수가 만나 깊은 맛을 낸다.
한편 부산 밀면에 대적할 주인공은 경남 김해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김영중(60)씨다. 경력 40년의 베테랑인 그에게도 남다른 비법이 있다. 달인의 밀면 육수에는 소뼈와 다양한 한약재가 들어가있어 담백한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긴다.
더욱 주목할 점은 면이다. 이곳의 면은 밀가루와 감자녹말을 섞어 주문 즉시 뽑아내 그 어느 면보다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식감을 자랑한다고 한다. 밀면의 최고수 부산과 김해의 진검승부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생활의 달인'은 이력서 사진의 달인도 소개한다. 경력 25년의 최희열(48)씨는 이력서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기 위해 관상학부터 심리학, 골상학까지 밤낮없이 공부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가 전하는 인사담당자들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이력서 사진의 비법은 22일 밤 8시55분 방송하는 '생활의 달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