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신의 탑' 작가 SIU가 21일 공개한 그림 <사진=SIU 블로그> |
[뉴스핌=최원진 기자] '신의 탑' 작가 SIU가 바쁜 일상이 힘들다고 털어놨다.
네이버 월요 웹툰 '신의 탑' 작가 SIU는 21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2부 251화 연재 후기 글을 게시했다.
그는 "사실 대학생 때만해도 만화적인 상상이라던지 그런 것을 하는 편은 아니었다. 요즘 만화를 오래 그려서 그런지 아니면 삶이 팍팍한 건지 '하루가 48시간이었다면? 사실 내가 2명이라면?' 같은 상상이라던가 희망사항이 생기는 것 같다"라며 "생각해보면 모두 시간이라던가, 마감에 대한 것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아무튼 요즘엔 몸이 두 개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뭔가 오해가 생긴 것 같아서 저는 행복합니다"라며 "신의탑이란 만화가 어쩌면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안되는, 저에게는 그런 존재이기 때문에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의 탑'은 매주 일요일 밤에 연재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