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하는 '먹거리 X파일'에서 뱅어포에 대한 진실을 취재한다. <사진=채널A 제공> |
[뉴스핌=최원진 기자] '먹거리 X파일'에서 뱅어포의 비밀을 파헤친다.
21일 방송하는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는 '뱅어 없는 뱅어포의 속사정' 편으로 꾸며져 국내 유통되고 있는 뱅어포에 대한 불편한 사실이 전파를 탄다.
멸치보다 더 높은 칼슘을 함유한 건어물인 뱅어포는 골다공증 환자뿐만 아니라 성장기 어린이들에 좋은 식품이다. 그러나 뱅어포 재료는 뱅어가 아니다. 현지인들 사이에서 '실치'라고 불리는 생선을 말린 것이 뱅어포다. 현지인들은 "실치가 곧 뱅어고, 뱅어가 곧 실치다"라고 설명한다.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은 뱅어포에 대해 취재에 나섰고 전문가들과 문헌의 기록은 달랐다. 뱅어라는 어종이 실제로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전라도 한 지역 상인들은 "전남 진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뱅어포가 진짜 뱅어로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과연 실치는 뱅어와 같은 어종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국내산 흑돼지의 실체와 토종돼지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을 방송한다.
한편 '먹거리 X파일'은 밤 9시 4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