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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금융이슈] 쿠웨이트 원유 감산...증안펀드 가동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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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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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 KPC가 07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공격 위협에 대응해 원유·정제 처리량을 감축하며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 호르무즈 봉쇄와 원유 감산으로 유가가 폭등하며 글로벌 경제와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졌고, 이란 사태 장기화시 인플레이션·긴축 우려 등 대규모 증시 조정 가능성이 제기됐다.
  • 증권가와 금융당국·금융권은 사태 추이에 따라 낙폭과대 업종 중심 반등 또는 추가 하락을 전망하며, 시장 안정 프로그램·유동성 지원 등으로 증시 충격 완화와 피해 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코스피, 이틀만에 19% 급락 후 9.6% 오르며 'V' 반등
쿠웨이트, 결국 원유 감산...글로벌 경제 혼란 심화
골드막삭스, 사태 해결 못하면 유가 배럴당 100달러 전망
증안펀드 투입 신중론, "추세적 증시 하락 가능성 낮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쿠웨이트가 중동 사태에 따른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라 원유 생산을 줄이기로 했다.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 KPC는 7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쿠웨이트에 대한 이란의 계속된 공격과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항에 대한 위협에 따라 예방적 조치로 원유와 정제 처리량을 감축한다"며 '불가항력'을 선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우려됐던 원유 감산마저 발생하며 글로벌 경제는 물론 국내 금융시장도 혼란 심화가 불가피해졌다. 

골드만삭스는 호르무즈 봉쇄 흐름이 회복되지 않으면 다음 주에 배럴당 100달러를 넘게 급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주 원유가 35% 이상 급등했으며, 1983년 이후 미래 거래 역사상 가장 큰 주간 상승률이다. 

8일 증권가에서는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원유 감산과 원유가 급등에 따른 조정을 받고, 사태 장기화시 대규모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6일 신한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사진=신한은행]

이란 사태 이후 첫 개장일인 3일 코스피가 7%나 급락하며 '검은 화요일'을 겪었던 국내 증시인 4일에는 사상 최대인 12%의 하락률을 기록하는 '공포의 수요일'까지 겹치며 5000선까지 위협 받았다.

하지만 5일에는 코스피가 9.6% 급등하며 하루만에 5500선을 회복(5583)했으며 6일에는 0.02% 오른 5584.87로 마감했다. 급격한 변동성은 우려스럽지만, 사태 직후의 불안감을 어느 정도 해소했다는 분석이다.

향후 국내 증시의 향방은 이란 사태 장기화 여부에 달렸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 기간을 4주 내외로 단언하며 조기 종결을 자신하고 있지만, 전면적 위기가 확산되면서 장기화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란이 전 세계 원유 수송의 '대동맥'으로 불리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에너지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중동 원유 도입 비중은 69.1%에 달하며 이중 95% 이상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난 정도로 의존도가 크다.

신영증권 이상연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급등, 공급망 교란 등에 의한 우려가 크다"며 "전쟁이 장기화될수록 인플레이션을 넘어 긴축 우려까지 발생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흐를 수 있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자급이 불가능해 증시 낙폭이 더 클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반면 사태가 안정된다면 국내 증시 영향 역시 제한적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에 이번주부터 증시 정상화를 예상하는 전망도 나온다.

NH투자증권 나정환 연구원은 "시장이 극단적 우려에서 벗어나며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전력기기 등 낙폭과대 업종이 먼저 반등한 이후 국내 정책 모멘텀이 있는 금융, 지주 및 코스닥 시장으로 상승 흐름이 확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금융당국 역시 시장 안정에 주력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은 재정경재부와 함께 연일 시장점검회의를 개최하며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필요할 경우 기 회사채·CP 시장 및 부동산 PF 연착륙을 위한 '100조원+@' 규모의 시장 안정 프로그램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추세적인 증시 하락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으로 '증안펀드' 투입에는 신중한 입장이다.

증안펀드는 증시 하락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투자 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한 펀드로, 금융회사와 정책금융기관 등이 공동 출자해 조성된다. 2003년 신용카드 대출 부실 사태, 2008년 리먼브라더스 발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2022년 글로벌 긴축 경기 침체 우려 등 총 네 차례 조성된바 있다.

주요 금융그룹 역시 시장 안정을 위한 조치에 나섰다.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대상으로 KB금융과 신한금융은 각각 최대 5억원과 10억원의 운전자금 및 시설복구를 지원하며 하나금융도 기업당 최대 5억원, 총 12조원을 공급한다. NH농협금융도 최대 5억원의 신규 시설 및 운전자금을, 우리금융은 만기 연장 및 유동성 지원 등을 제공한다.

금융지주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가 흔들릴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정부 및 금융당국과 함께 사태를 주시하며 가능한 모든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사태가 장기화되면 증시 및 금융시장 혼란을 불가피하다. 조속한 사태 해결을 기대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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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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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내란가담' 항소심 징역 15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7일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1심과 같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지만, 형량은 8년이 깎이며 대폭 낮아졌다. 내란전담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2-1부(재판장 이승철)는 이날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그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한 바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7일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한 전 총리가 지난해 11월 26일 1심 결심 공판에서 최후변론을 하는 모습. [사진=서울중앙지법 영상 캡쳐] ◆ '내란 중요임무' 유죄 인정…위증은 일부 무죄로 뒤집혀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면서도 형량을 징역 15년으로 대폭 낮췄다. 재판부는 구체적으로 ▲비상계엄 선포 관련 절차적 요건 구비 ▲주요기관 봉쇄 계획 및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조치 관련 지시 이행방안 논의 등 두가지 공소사실이 입증됐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계엄 선포에 따른 조치가 국회를 봉쇄하는 등 위헌·위법하며, 계엄 선포로 군 병력 다수가 집합해 폭동으로 나아갈 것으로 인식했다고 보인다"며 "이러한 인식 하에 이 사건 내란 행위에 가담하기로 결의해, 윤석열에게 형식적으로 의사 정족수를 채운 국무회의 심의를 거칠 것을 건의하는 등 내란 행위의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계엄 선포 직전 도착한 국무위원들에게 당시 상황을 설명하거나, 윤석열에게 의견을 제시하라는 언동을 하지 않은 점을 보면, 계엄에 반대했으나 결과적으로 막지 못했다는 피고인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대접견실에 남아 이상민과 둘만 남아 10분 동안 계엄 관련 문건과 단전·단수 조치 문건을 자세하게 검토하고 협의한 점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이 대통령의 명령을 받아 (단전·단수) 지시사항을 차질 없이 실행되게 독려해 내란의 중요한 임무에 종사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했다.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된 '사후 계엄 선포문' 관련 허위 공문서 작성·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공용서류 손상 혐의 등은 재차 유죄로 판단됐다. 다만 1심에서 전부 유죄로 인정된 위증 혐의는 이날 항소심에서 일부 무죄로 뒤집혔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김용현이 이상민에게 문건을 주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증언한 부분과 관련해 "이상민이 김용현으로부터 단전·단수 지시 문건을 교부받았을 때, 피고인이 당연히 봤을 거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1심에 사실오인·법리오해가 있었다고 봤다. 한 전 총리가 계엄 선포 직후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통화해 국회 상황을 확인했다는 혐의와, 계엄 해제 국무회의 심의를 지연시켰다는 혐의는 재차 무죄로 판단됐다. ◆ 고법 "내란, 폭동으로 국가 존립을 위태롭게 해"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내란죄는 폭동으로 국가조직의 기본제도 파괴함으로써 국가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고 헌법상 민주적 기본질서 자체를 직접 침해하는 범죄로서 그 성격과 중대성에 있어 어떠한 범죄와도 비교할 수 없는 중대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란죄는 국가기관 기능 마비에 그치지 않고, 법 제도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신뢰를 근본적으로 훼손해 사회 안정성과 국민 기본권 보호 체계를 동시에 위협하는 중대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제1보좌기관이자 행정부 2인자이며 국가 정책 심의기구인 국무회의 부의장으로서 대통령의 권한이 합법적으로 행사되도록 보좌하고, 대통령을 응당 견제하고 통제해야 할 의무가 있었다"며 "피고인은 1980년 경 있던 위헌, 위법한 계엄 조치와 내란을 경험해 그런 사태가 야기하는 광범위한 피해와 혼란, 심각성과 중대성도 잘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부여받은 권한과 지위에서 오는 막중한 책무를 저버리고 위와 같이 계엄의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려는 방법으로 내란에 가담하는 편에 섰고, 잘못을 감추려고 사후 범행도 저질러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자신이 저지른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부연했다. 다만 "피고인이 이 사건 내란에 관해 이를 사전에 모의하거나 조직적으로 주도하는 등, 보다 적극 가담했다고 볼 자료는 찾기 어렵고 피고인은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되자 대통령을 대신해 계엄 해제를 위한 국무회의를 소집하고 주재해 계엄이 약 6시간 만에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검정색 양복에 흰 셔츠, 노타이 차림으로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선고 초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자 급격하게 어두운 표정을 보이며 여러 차례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주문 낭독 직후 재판장을 향해 고개를 꾸벅 숙인 뒤 변호인과 대화를 나눈 뒤 퇴정했다. 특검 측은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심 선고형에 미치지 못하지만 상당히 의미 있는 판결"이라며 판결문을 분석한 뒤 상고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hong90@newspim.com 2026-05-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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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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