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경제학 분야 석학, 반복게임·동태적게임 이론에 두각
[뉴스핌=황유미 기자] 연세대학교 조락교경제학상운영위원회는 제10회 조락교경제학상 수상자로 미치히로 칸도리 일본 동경대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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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히로 칸도리 일본 동경대 교수 [연세대 제공] |
1992년부터 동경대에서 재직 중인 칸도리 교수는 경제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그는 미시경제학 분야의 연구에 집중하면서 경제학 분야의 최고 학술지 '이코노메트리카(Econometrica)'에 5편, '리뷰 오브 이코노믹 스터디즈(Review of Economic Studies)'에 4편, '경제이론 저널(Journal of Economic Theory)'에 3편 등을 포함해 20여편의 논문을 출간했다.
특히 '게임이론' 중 반복게임(repeated games) 및 동태적 게임(dynamic games)과 관련된 경제학분야에서 큰 업적을 쌓았다.
조락교경제상은 경제학분야에서 연구업적이 탈월한 국내·외 학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 제정되었으며 삼륭물산 조락교 회장이 쾌척한 기금으로 운용된다. 상금은 1억원이다. .
올해로 10회째인 조락교경제학상의 시상식과 수상자 기념강연은 18일 오후 4시 연세대 대우관 각당헌에서 열린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