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진영 기자] 가수 로이킴이 신곡을 작업 과정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로이킴은 1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YES 무브홀에서 미니 앨범 '개화기'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1년 반 만에 컴백했다.
이날 로이킴은 타이틀곡 '문득'을 언급하며 독특하게도 "강아지들에게 음악을 들려줬다. 세 분을 불러서 들려드렸더니 좋아하더라. 따라 부르지는 않고 짖기는 하더라. 하울링을 했다"고 말하며 웃음을 줬다.
로이킴은 아이유, 혁오 등 93라인에 입성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같이 작업하고 싶은 사람들은 아이유님이나 혁오님, 정은지, 한동근 이분들이 다 저와 동갑이다. 연예계에 동갑내기 친구들이 잘 없다. 친구를 좀 두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녕하세요 지은님 혁님 제가 동갑이고요, 친구가 없습니다. 편하게 연예계와 음악에 관한 얘기를 나눌 사람이 없어서 행여나 지나가다 스치게 된다면 좋은 친구가 됐으면 좋겠다. 가수 친구가 없어요"라고 영상 편지를 보내며 웃음을 줬다.
'이기주의보'와 '문득'을 포함한 로이킴의 미니 앨범 '개화기'는 16일 오후 6시 전격 발매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