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지난주 국내 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기업실적 호조 전망과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지수는 2.46%, 코스닥지수도 1.96% 상승했다. 업종 기준으로 의약품(5.70%), 화학(5.49%) 등은 강세를, 통신업(-0.83%), 전기가스업(-2.23%) 등은 약세였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의 지난 12일 오전 공시 기준가격 펀드 수익률 조사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2.44% 상승했다.
유형별로 K200인덱스펀드가 2.77%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소형주식펀드와 일반주식펀드, 배당주식펀드는 각각 2.45%, 2.27%, 1.88% 상승했다. 혼합형 펀드 소유형 중에서 주식혼합형은 0.47%, 채권혼합형은 0.70% 상승 마감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 소유형 중에서는 공모주하이일드형이 0.05% 수익률로 가장 양호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706개 중 1700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771개다.
개별펀드 가운데 ‘미래에셋TIGER200중공업상장지수(주식)'펀드가 9.23%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최고성과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