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손흥민 시즌 20호골 도전... 토트넘 vs 맨유 선발명단 발표. <사진= 토트넘> |
[EPL] 손흥민 시즌 20호골 도전... 토트넘 vs 맨유 선발명단 발표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이 선발 출격, 시즌 20호골에 도전한다.
토트넘과 맨유는 15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각)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는 열리는 2016~2017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에 해리 케인을 내세우고 공격 2선은 델리 알리, 에릭센, 손흥민를 선택했다. 중원은 완야마와 다이어가 호흡을 맞춘다. 포백은 알더베이럴트, 데이비스, 베르통헌, 트리피어가 구축한다. 골대는 요리스 골키퍼가 지킨다.
무리뉴 맨유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에 마샬, 공격2선에 마타, 린가드, 루니를 내세운다. 중원은 블린트, 캐릭이 호흡을 맞추고 포백은 바이, 스몰링, 존스, 투안제베가 구축한다. 골대는 데 헤아가 맡는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77로 프리미어리그 2위를 확정했다. 첼시가 13일 웨스트 브롬위치(WBA)를 1-0으로 꺾고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기 때문이다. 첼시는 2년 만에 우승이자 통산 6번째(EPL 5번째) 우승.
맨유는 아스날에 승점 1점 뒤진 프리미어리그 6위(승점 65)를 기록하고 있으나 리그 보다는 유로파리그 우승에 집중하고 있다. 아약스와 유로파 결승에서 만나는 맨유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챔피언스리그에 진출, 명문 구단의 자존심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무리뉴 맨유 감독은 경기전 공식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 5위나 6위로 시즌을 마감할 것 같다. 그러나 유로파리그는 우승할수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시즌 20호골에 도전하는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사상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EPL) 선정 ‘이달의 선수상’을 2차례 받았다. 손흥민은 5월 12일 4월 한 달간 5골1도움을 기록해 지난해 9월에 이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손흥민은 맨유를 상대로 차범근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인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19골)에 도전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