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진영 기자] '윤식당' 정유미와 이서진이 티격태격 남매 케미를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tvN '윤식당'에서는 마지막 영업을 마치고 노을을 보러 해변을 찾아온 윤식당 식구들이 마지막 여유를 즐겼다.
정유미는 "머리에 꼈어"라면서 선글라스가 빠지지 않는다고 웃었다. 그리곤 윤여정을 위해 챙겨온 스카프를 꺼내며 "이거 깔고 앉으실래요?"라고 물었다.
<사진=tvN 윤식당> |
정유미는 핸드폰으로 순식간에 노을로 물들어가는 하늘을 계속해서 찍었다. 윤여정은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 색깔을 보며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그는 "나는 노을 지는 게 너무 싫다. 너무 슬퍼. 꼭 울어야 할 것 같아"라고 말했다.
급기야 윤여정은 "혼자 있을 땐 노을 보면서 운 적도 있다"면서 "너무 아름다워서 슬프다. 내가 나이가 들어서 석양이 싫은 건가"라고 물었다.
<사진=tvN 윤식당> |
이서진은 "소주가 쓴 거 보니까 술이 안받는다"라며 힘들어했다. 정유미는 "체력의 한계가 온 거 아니냐"고 말했다. 정유미는 하트를 해보이며 "하트 그림자를 찍어달라"고 요청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