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동물농장'은 지난 4월 소개된 고속도로 쉼터개 돌돌이의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사진=SBS> |
[뉴스핌=정상호 기자] SBS 'TV동물농장'에서 고속도로 쉼터개 돌돌이의 뒷이야기를 전한다.
14일 오전 9시30분 방송하는 'TV동물농장'에서는 5개월 동안 고속도로 졸음쉼터에서 주인을 기다리던 돌돌이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한다.
'TV동물농장'은 지난 4월 성치 않은 몸으로 고속도로 졸음쉼터를 지키던 돌돌이와 녀석을 돌봐주기 위해 매일 졸음쉼터를 찾았던 아저씨 사연을 방송했다.
제작진이 다시 만난 돌돌이와 아저씨는 아주 특별한 인연이 됐다. 제작진이 돌돌이와 아저씨를 만나기 위해 찾아간 곳은 한 동물병원. 다리 수술 후 안정을 위해 한 달이 끝나갈 때쯤, 아저씨는 체력을 회복하고 있는 녀석에게 "이제 우리 집 가야지"라며 봄이라는 예쁜 이름을 만들어줬다.
드디어 새 가족이 생긴 봄이는 아저씨와 함께 집으로 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났다. 제작진 카메라에 잡힌 봄이는 아직 모든 일이 어색하기만 하다. 그런 봄이의 심정을 아는지 나머지 8마지 견공 역시 봄이 곁에 다가가기가 조심스럽다. 제작진과 재회한 봄이가 마음을 열고 새로운 가족과 따뜻한 나날을 보낼 수 있을 지 'TV동물농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인기척만 나면 작은 구멍 속으로 쏙 숨어버리는 정체불명의 강아지와 마을 사람들의 씨름을 소개한다. 아울러 평온했던 마을을 발칵 뒤집어 놓은 전대미문의 습격사건과 모든 사태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아본다.
'TV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