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김갑수가 문재인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TV조선 '강적들'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강적들’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는 제 19대 대통령 취임 특집으로 문재인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강민구는 “문재인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일을 하다가 고된 업무로 치아가 10개가 다 빠질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었다. 그래서 1년 만에 청와대에서 나와서 히말라야로 트래킹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갑수는 “그 당시 마을에서 영자 신문을 봤는데 탄핵이라는 영어 단어가 무슨 뜻인지 몰랐다고 하더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소식이 신문 1면에 났으니까 보통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장 가까운 벗이, 대통령이 탄핵 국면에 접어드니까 모든 것을 때려치우고 귀국했다. 그리고 대통령의 변호인 역할을 하게 된다. 세월이 흘러서 노 대통령이 서거하는 일이 발생했을 때, 문재인이 실질적 상주 역할을 하는 것을 온 국민이 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갑수는 “당시 서거 발표했을 때 힘들었을 텐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두 분은 인생에 있어서 정치 행보에 있어서, 일종의 가치관에 있어서 한 몸과 같은 행보를 걸어온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강적들’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