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최강희 "살인을 7년 만에 하려면 연습 필요해…피해자 몸 닦은 건 알콜일 것"
[뉴스핌=양진영 기자] '추리의 여왕' 최강희가 권상우와 함께 머리를 짜내 연쇄살인범의 정체에 다가갔다.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설옥(최강희)은 완승(권상우)와 연쇄 살인 용의자를 압축해나갔다.
완승은 "보면 볼 수록 어디서 본 것 가튼데"라면서 머리를 쥐어 뜯었고 이내 "마네킹! 마네킹이네"라면서 설옥에게 힌트를 줬다.
설옥은 "올림픽 수영 선수가 7년 동안 수영을 안했다면 다시 올림픽에 나가기 위해 뭘 해야 될까"라며 "범인은 7년 동안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다. 다시 살인을 하기 위해선?"이라며 연습을 했을 거라 추리했다.
그리곤 "하나 더 있다. 피해자를 닦은 액체. 사진엔 잡히지 않는 투명한"이라며 "알콜일 거다. 지나간 여자들한테 술을 뿌린 일이 많이 있었다. 일종의 몸풀기 같은 거다"라고 우경감이 범인이 어떻게 할지 예측했을 거라고 말했다.
실제로 경찰 관련 인맥에 알아본 결과 술을 뿌리고 도망간 사람을 잡아달라는 신고가 꽤 들어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