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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2' 일라이♥지연수, 웨딩 다이어트…11살 연하 남편 일라이, 신체나이 '굴욕'

기사입력 : 2017년05월13일 09:15

최종수정 : 2017년05월13일 09:15

일라이 지연수 부부가 플라잉요가 수업을 들었다. <사진=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

[뉴스핌=박지원 기자] 일라이 지연수 부부가 웨딩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혼인신고 3년만에 가슴 벅찬 결혼식을 올리게 된 일라이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일라이 부부는 미리 예약한 결혼식장을 찾아 하객들에게 대접할 요리를 시식했다. 두 사람은 “예식장에서 제일 중요한 것”으로 음식을 꼽으며 겉보기보다는 맛있는 한식메뉴로 실속을 챙겼다. 음식 삼매경에 빠진 일라이는 “여보가 먼저 입장을 해, 난 먹고 올게”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날 일라이 부부는 미리 예약한 결혼식장을 찾아 하객들에게 대접할 요리를 시식했다. 두 사람은 “예식장에서 제일 중요한 것”으로 음식을 꼽으며 겉보기보다는 맛있는 한식메뉴로 실속을 챙겼다. 음식 삼매경에 빠진 일라이는 “여보가 먼저 입장을 해, 난 먹고 올게”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본격적인 운동에 앞서 측정한 신체지수에서 11살 연하인 남편 일라이가 오히려 신체나이에서는 오히려 아내보다 더 많게 나오는 굴욕을 겪었다. 트레이너는 “동갑이 아니라 지연수 회원님이 더 어리다. 신체나이가 한 이십대 후반”이라고 말해 비만 선고 직전의 위기에 처한 일라이에게 거듭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막상 요가수업에 들어가자 두 사람의 입장은 역전됐다. 춤으로 단련된 일라이가 어려운 동작도 잘 따라는하는 반면 지연수는 유연성 제로의 뻣뻣한 몸치를 인증하며 연신 비명을 지르는 등 의외의 몸개그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지연수는 “영혼이 탈탈 털리는 느낌이다. 기절하는 줄 알았다”고 첫 요가수업의 아픈 소감을 전했다.

일라이 부부는 지난 2014년 6월 혼인신고를 마쳤지만 여러가지 상황으로 당시 결혼식은 하지 못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 두 사람은 오는 6월 3일, 혼인 3년만에 뒤늦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날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시청률은 6.7%(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전주대비 0.9% 상승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한편 졸혼남 백일섭, 만혼남 정원관, 조혼남 일라이의 일상을 전하는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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