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진영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엄정화가 식구들의 식사 시간에 라면을 끓여 모두를 기막히게 했다.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유지나(엄정화)가 성경자(정혜선)와 식구들에게 라면을 끓여 대접했다.
경자가 "뭐 먹을 게 있는 거냐"고 묻자 지나는 라면 냄비를 식탁에 올리며 "드시고 부족하시면 밥 말아서 드시라. 할 줄 아는 게 없다는 말 농담으로 들리셨냐"라고 말했다.
현준(정겨운)은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고 경자는 격노했다. 그는 "얘가 너를 조금이라도 어려워했으면 이런 짓을 할까"라며 지나에게 "돌아가신 너희 부모님을 보고싶다. 어쩌면 딸년을 이렇게 길러놨을까"라면서 모욕을 했다.
지나는 결국 소리를 버럭 질렀고 경자는 "아범 데려와라. 시어머니 될 사람에게 소리 지르는 저 낯짝 좀 보라그래"라며 화를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45분 MBC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