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 얼굴 한쪽에 혹이 난 할아버지의 사연과 양파에 푹 빠진 26개월 아기의 이야기를 전한다. <사진=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세상에 이런일이'가 혹 때문에 한쪽 얼굴을 잃어버린 할아버지의 신경섬유종 수술 후의 이야기를 전한다.
11일 방송하는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지난 3월 60여 년 동안 왼쪽 얼굴에 혹을 달고 살아야 했던 80세 연규만 할아버지의 사연을 전했다.
그는 한 쪽 얼굴에만 난 혹 떄문에 일상 생활에서 큰 불편함을 느껴야만 했다.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소개된 후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관심으로 드디어 혹을 뗼 수 있게 됐다. 며칠에 걸쳐 진행된 검사 결과 몇 십년 동안 그를 괴롭힌 혹의 정체가 밝혀졌다. 바로 신경섬유종이었다.
7시간이 넘도록 수술이 이어졌다. 신경섬유종 수술 후 규만 씨는 어떻게 바뀌었을지 '순간포착'이 담는다.
또 이날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양파에 푹 빠진 3세 박다영 양의 이야기도 전한다. 다영 양은 고사리 손으로 야무지게 양파 껍질을 벗기고는 그대로 먹는다. 마치 사과처럼 아삭아삭 씹어 먹는 모습에 눈을 뗼 수가 없다. 남다른 양파 사랑을 가진 26개월 아기 다영의 이야기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집에 있는 책 만 1만권이 넘는 할아버지, 바람과 스피드를 즐기는 승마견의 이야기도 공개된다. 11일 밤 8시55분 방송.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