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는 TV인(人)사이드’에서는 트로트 가수 신유의 열성팬인 70대 할머니의 사연을 전한다. <사진=KBS> |
[뉴스핌=박지원 기자] 70대 무형문화재 배순화 할머니가 트로트 가수 신유에게 폭 빠졌다.
11일 저녁 8시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속보이는 TV인(人)사이드’ 5회에서는 트로트 가수 신유의 열성팬인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2호 매듭장 배순화(75) 할머니의 사연을 전한다.
배순화 매듭장은 아침에 일어나 눈뜰 때부터 잠들기 전까지 온종일 신유와 함께 한다. 신유가 있는 곳이라면 전국을 마다치 않고 달려가는 것은 기본, 주위 사람은 물론 택시 기사에게까지 신유의 홍보대사를 자처할 정도도 열성적이다.
게다가 100만 원에서 1억 원에 달하는 자신의 작품 30여 점을 신유에게 선물해 팬심 만큼은 10대 소녀들을 방불케 했다.
신유 덕분에 입맛이 돌고 힘이 난다는 배순화 매듭장은 신유와 뽀뽀하는 꿈까지 꿀 정도라고 말해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박은영 아나운서는 “저도 가끔 강동원 씨가 저한테 뽀뽀해주는 꿈을 꾼다”며 열성팬 할머니의 마음에 공감했다.
평생을 매듭에 인생을 바쳤던 무형문화재 할머니가 이토록 열성적으로 신유에게 빠지게 된 심리는 과연 무엇일까.
배순화 할머니의 진짜 속마음은 ‘속보이는 TV인(人)사이드’에서 밝혀진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