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은이 10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 남편 임성빈을 언급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핌=이현경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신다은이 남편의 성품을 자랑했다.

신다은은 10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 전 남편이랑 너무 안 싸워서 걱정이 됐다"라고 말했다.

신다은은 "결혼 전 남편이 새 차를 뽑았다. 그런데 발렛 주차를 하다가 문짝 두개가 박살이 났다. 관계자는 사과도 없이 늘 있는 일이라는 듯 바로 보험처리하겠다고 하더라. 너무 화가나서 소리쳤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김구라는 "임성빈은 정말 착하다. 거의 강하늘 급"이라며 치켜세워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신다은은 배우 하석진의 아직까지도 하석진의 A.S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신다은은 "하석진이 오빠와 저를 소개시켜줬다. 결혼식날 사회도 해줬고 혼인신고 증인까지 서줬다. 남편과 절친이다. '아직까진 괜찮은 것 같아. 오빠 덕에 잘 살고 있어'라고 문자도 보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자들끼리는 또 모이면 '내가 먼저 들어갈게'라고 못한다면서 하석진이 대신 '집에 들어가라'라고 해준다더라"라고 말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 함께 참여한 이종혁은 "남자들의 결혼 초기 마일리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MC 김구라는 "나중에 하석진한테 발들 찍힐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