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군주' 윤소희, 유승호 얼굴 봤다…김소현 짧은 등장, 남다른 존재감

기사입력 : 2017년05월10일 23:06

최종수정 : 2017년05월10일 23:06

'군주'의 유승호와 윤소희 <사진=MBC '군주' 캡처>

[뉴스핌=이현경 기자] '군주'의 윤소희가 유승호의 얼굴을 봤다.

10일 방송한 MBC '군주' 첫회에서는 윤소희(김화군 역)와 유승호(세자 이선 역)의 인연이 시작이 펼쳐졌다.

이날 '군주'에서는 세자 이선의 탄생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사주쟁이는 왕자가 해시에 태어나면 해시에 태어나면 선군이 된다고 했으나, 해시가 아니면 단명하는 사주라고 했다. 이선은 중전의 아들이 아닌 영빈 이씨의 아들이었다. 영빈 이씨는 해시까지 7~8분을 남겨두고 아들을 낳았다.  사주쟁이는 해석에 따라서는 다르게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왕(김명수)은 아들의 탄생의 기쁨에 심취했다. 

편수회의 대장인 대목(허준호)은 앞서 왕에 진꽃 독을 심었다. 그리고 왕을 허수아비로 만들었다. 왕은 자신의 아들은 절대로 자신처럼 만들 수 없었고, 그는 대신 아들의 얼굴을 가면으로 덮기로 했다. 그리고 왕자의 얼굴을 보는 이들을 모조리 죽여버렸다.

중전 김선경은 왕자를 낳은 최지나(영빈이씨)에 "한치의 소홀함도 없이 단단히 준비하라고 해놨네. 행여 귀한 왕자에게 일이 생긴다면 큰 일이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미리 왕이 준비해놓은 호랑이 피를 없애고 독을 탔다.

왕은 호랑이 피인줄 알고 아들의 등에 이름을 새겼다. 그러나 이때 왕자는 울기 시작했다. 의관은 "두창도 아니오 마진도 아니옵니다. 참으로 아뢰옵기 송구하오나 아무래도 원자 아기씨는 독에 당한듯 합니다"라고 말했다.

왕은 아들이 자신과 같은 처지가 되자 크게 노했다. 그리고는 허준호를 만나러 갔다. 허준호는 해독제를 내밀면서 "아들을 입단시키라"라고 했다. 왕이 해독수를 가져왔지만, 아들은 이미 숨을 거뒀다. 왕은 아이에게 해독수를 마시게했고 왕자듣 되살아났다. 왕은 "아무도 왕자의 얼굴을 몰라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군주'의 김소현 <사진=MBC '군주' 캡처>

14년이 지났고 원자 유승호는 가면을 쓰고 생활했다. 그는 "병때문에 가면을 쓰고 사는데 정작 그 병 기록이 없단 말이지"라며 자신의 병을궁금해했다. 왕은 원자에 "너에게 병이 있다고 하지 않았느냐. 병이 나으면 그때 가면을 벗게 해줄것이야"라고 단언했다.

이 가운데 중전은 세자빈을 간택하는데 여념이 없었고 편수회 소속인 김화군(윤소희)를 생각하고 있었다. 김화군 윤소희는 중전에 "세자빈 따위 관심없습니다"라고 했다. 이에 중전 김선경은 "솔직한 모습이 보기 좋다"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궐구경을 시켜주겠다고 했다.

윤소희는 왕자의 온실에 들어섰고 그곳에서 유승호와 마주했다. 유승호는 자신의 얼굴을 본 윤소희를 보고는 깜짝 놀랐다. 윤소희는 "여기 이 꽃을 화분에 옮겨주겠느냐"라고 유승호에 부탁했다. 유승호는 밖에서 자신을 찾는 소리가 들려 윤소희를 데리고 숨었다.

윤소희는 밖으로 나왔고, 온실을 지키던 군사들에게 포위됐다. 유승호는 밖으로 나가서는 다시 가면을 썼고 윤소희에 호통을 쳤다. 이때 길을 지나가던 중전이 유승호를 달랬고 그는 모른척 윤소희를 풀어줬다. 윤소희는 유승호가 자신과 온실에 같이 있던 왕자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집으로 돌아온 윤소희는 계속해서 유승호를 떠올렸다.

한편 이날 김소현은 풀잎에 독이 오른 마을 사람을 도와줬다. 추후 그가 세자 이선과 어떤 인연으로 만나게될 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민주 이미 해리스 후보 추대 움직임"...러닝메이트도 거론 [뉴욕=뉴스핌] 김근철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후보 사퇴를 거부하고 버티고 있지만, 민주당 안팎에선 이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교체 후보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 방송은 5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이 그동안 자신의 독립적인 목소리를 내지 않고,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유지를 지지하는 행보를 보여왔지만 민주당은 이미 그녀를 중심으로 재편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민주당 관계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사퇴와 함께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밝히고, 오는 8월 시카고 전당대회에서 대의원이 이 같은 결정을 따라주기를 설득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이들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 민주당 출신 전직 대통과 당의 고위관계자들도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이후 내분과 표 분산을 막기 위해 이 같은 구상을 지지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교체 후보가 돼야, 바이든 선거 캠프의 막대한 규모의 정치자금과 선거조직도 잡음 없이 승계돼기 때문에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만 문제는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더라도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패배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더라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압도하기 힘들 것이란 분석도 만만치 않다.  지난 2일 발표된 CNN 방송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상 대결할 경우 45% 대 47%의 지지율을 보였다. 오차범위 내 박방이지만 해리스 부통령이 2%포인트(p) 뒤지는 결과다.  이에 따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 그룹은 정치자금 큰손 등을 대상으로 해리스 부통령의 본선 경쟁력을 설득하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CNN 방송은 민주당 일각에서 심지어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승계를 기정사실화하고 그와 함께 대선을 치를 러닝 메이트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흑인 여성'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는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와 앤디 베시어 켄터키 주지사가 유력 후보이고,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주 주지사와 J.B. 프리츠커 주지사 등도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는 전언이다.  힌편 트럼프 전 대통령측은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승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준 타격에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을 거론하며 '래핑(laffin') 카멀라 해리스'라고 조롱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자주 크게 웃고 있으며 '실없는' 모습을 보인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위기 위한 포석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정적들의 약점을 파고들어 이를 별명으로 붙여 깍아내리고 공격하는 데 탁월한 수완을 보여왔고, 실제로 상당한 효과를 본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TV 대선 토론 직후 바이든 교체론이 불거지자, 민주당 '대한 후보'들을 비판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선 "아예 논의 대상도 안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kckim100@newspim.com 2024-07-06 03:26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