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진영 기자] 트리플H 현아와 이던이 팀 이름이 '흥신소'가 될 뻔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트리플H(현아, 이던, 후이)는 10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첫 미니 앨범 '199X' 발매 후 인터뷰를 갖고 새로운 유닛 조합을 선보이는 소감과 활동 계획을 얘기했다.
이날 현아는 팀명 '트리플H'를 언급하며 "이던이 낸 흥신소와 박빙이었다. 흥 많고 신선하고 소신있는 친구들이란 뜻이었는데, 회사 분들은 트리플H가 더 어감이 좋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던은 "짜장면 집 이름처럼 정감가고 한 번에 기억에 남는 말을 찾다보니 흥신소라는 말을 생각해서 의미를 부여했다. 상금 50만원이었는데, 리얼리티 이름으로 쓰게 됐다"면서 "25만원이라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서 웃음을 줬다.
이던이 "근데 안주실 것 같다"고 시무룩해하자, 현아는 "기사로 이 내용이 나가면 주실 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이던을 위로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
다른 멤버 후이는 "트리플H 활동을 통해 펜타곤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 트리플H의 후이로서도, 펜타곤의 리더로서 알려지고 싶다. 일단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솔직한 맘을 털어놨다.
이던 역시 "제가 트리플H고 제가 그냥 펜타곤이다. 제가 잘 하면 당연히 그 두 팀 모두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리플H의 미니앨범 '199X'는 지난 1일 전격 발매됐으며 타이틀곡 '365 FRESH'는 1990년대를 연상시키는 신나는 펑크 스타일의 곡으로 현아와 이던, 후이의 색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