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하는 '이름 없는 여자' 13회에서 오지은이 자신을 손여리라고 부르는 서지석에 목소리를 높이는 장면 <사진=KBS 2TV '이름 없는 여자' 홈페이지> |
[뉴스핌=최원진 기자] '이름 없는 여자' 윤설(오지은)이 자신을 손여리라고 부르는 김무열(서지석)을 밀쳐낸다.
10일 방송하는 KBS 2TV '이름 없는 여자' 13회에서 김무열은 윤설의 손목을 잡고 "여리야!"라고 부른다.
이에 윤설은 "내 이름은 설이에요. 윤설!"이라고 다시 한 번 알린다.
하지만 눈 앞에 있는 여자가 손여리라고 믿는 김무열은 설의 뒤를 밟는다. 윤설은 양부모에 "아버지 어머니!"라고 인사하고 양아버지는 "이제 오냐 우리 딸"이라며 설을 포옹한다.
이후 김무열은 윤설의 양부모를 찾아가 "정말 따님 맞습니까?"라고 따지고 양부모는 "당신이 뭔데 내 딸이 맞네 안 맞네 난리야?"라고 화를 낸다. 이 순간 윤설은 "지금 우리 부모님 앞에서 실수하는 거야 당신!"이라며 목소리를 높인다.
홍지원(배종옥)은 한소라(한지우)에 "도련님 마음이나 제대로 붙잡고 있어"라며 구도치(박윤재)를 유혹하라고 시킨다. 하지만 쉽게 넘어가지 않는 구도치다.
윤설의 양어머니 서말년(서권순)은 딸 설에 "해주 년이 움직인 거 같다"라고 알리고 윤설은 복수 계획에 박차를 가한다. 윤설은 구도치를 유혹해 위드그룹을 삼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편 '이름 없는 여자'는 저녁 7시 5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