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사진), 자유형 400m·200m 2관왕 이어 1500m서 대회 3관왕 도전. <사진= 뉴시스> |
박태환, 자유형 400m·200m 2관왕 이어 1500m서 대회 3관왕 도전
[뉴스핌=김용석 기자] 박태환(28)이 올해 첫 번째 실전 무대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매컬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7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 대회 사흘째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6초71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박태환은 6일 자유형 400m에 이어 금메달 2개를 획득,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날 박태환은 남자 자유형 200m서 첫 50m를 25초01로 주파해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1분46초71로 우승을 차지한 박태환의 200m 최고 기록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우승 당시 기록한 1분44초80이다. 세계기록은 파울 비더만(독일)의 1분42초00. 또한 박태환은 세계선수권대회 200m A기준기록인 1분47초73까지 넘어섰다.
박태환은 대회 마지막 날인 8일 자유형 1500m에서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