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사진) 올 첫 선발 제외, 한화 김원석·양성우 1군 복귀, SK 최정 3경기 연속 결장. <사진= 뉴시스> |
이승엽 올 첫 선발 제외, 한화 김원석·양성우 1군 복귀, SK 최정 3경기 연속 결장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승엽이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프로야구 구단 삼성 라이온즈는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이승엽 대신 조동찬을 5번타자겸 지명타자로 투입한다.
삼성 구단 측은 이승엽이 선발 제외에 대해 오른쪽 허벅지 상태가 좋지 않아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름을 넣지 않았다고 전했다. 삼성은 박해민-김상수-구자욱-다린 러프-조동찬-김헌곤-이원석-이지영-강한울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삼성은 선발로 김대우, 두산은 니퍼트가 나선다.
한화는 김원석과 양성우가 1군에 복귀했다.
한화 이글스는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원석과 양성우를 1군에 등록한 대신 손목 골절상을 입은 이용규와 이양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김원석은 올 시즌 4경기 출전, 타율 0.533(15타수 8안타) 5타점을 기록, 시즌 초반 이용규의 부상 공백을 훌륭히 메웠으나 허벅지 부상으로 그동안 못 나왔다.
SK는 최정을 3경기 연속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홈런 1위(12개)’ 최정은 손가락 부상으로 한화와의 문학 1,2차전에 모두 결장했다. 이날 김동엽도 선발 출장하지 않는다. 한화는 안영명이 선발로, SK에서는 박종훈이 출격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