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와 상수공급시설 구축
[뉴스핌=최유리 기자] LG전자가 방글라데시 시골마을에 상수공급시설을 만들고 깨끗한 물을 선물했다.
LG전자는 3일(현지시간) 국제구호개발단체인 굿네이버스와 방글라데시 시라지간지 지역에서 상수공급시설 준공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이호 LG전자 아시아지역대표(부사장), 김정석 굿네이버스 방글라데시 지부장, 시라지간지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LG전자와 굿네이버스는 지난해 6월 시라지간지 지역의 3개 마을 주민들을 위해 상수공급시설 공사를 시작했다. 이 시설은 지하수를 끌어올려 저수탱크에 저장한 후, 상수도관을 통해 각 가정에 공급한다. LG전자와 굿네이버스는 인근 마을의 주민들도 이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공동 식수시설도 만들었다.
한편 LG전자는 2014년부터 방글라데시에서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을 방문해 건강검진, 위생교육 등을 해주는 건강증진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2만명의 방글라데시 국민이 혜택을 받았다.
방글라데시 시라지간지 지역에서 열린 상수공급시설 준공식에서 마을 아이들이 깨끗한 물을 마시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LG전자> |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