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의 세계적인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닷컴의 1분기(1~3월) 실적이 금융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아마존 <사진=AP/뉴시스> |
아마존은 27일(현지시각) 1분기 매출액이 1년 전보다 23% 증가한 357억 달러, 주당 순이익이 1년 전 1.07달러에서 1.48달러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전망치 353억 달러의 매출액과 1.12달러의 주당 순익을 크게 웃돈 결과다.
아마존의 실적 개선은 대형 마트와 백화점 점포들이 문을 닫고 아마존이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면서 이뤄졌다.
클라우드 등 웹서비스의 실적도 탄탄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B)의 매출액은 42% 급증한 36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아마존의 주가는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 50분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3.33% 뛴 918.38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