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한천수 기아자동차 부사장은 "인도 공장은 4분기에 착공해 2019년 하반기부터 양산을 시작한다"고 27일 컨퍼런스 콜에서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2년간 인도 현지 생산을 검토했고 최근 공장 건설을 결정했다.
한 부사장은 "인도 공장은 현지 내수용 자동차를 생산하고 총 11억달러를 3년간 나눠 투자한다"면서 "2021년에 생산 규모 30만대의 풀 캐퍼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인도는 인구 1000명당 보유 차량이 32대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연평균 9%의 자동차 시장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다만 관세가 60%가 넘어 현지로 수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