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BMW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의 '미니쿠퍼D 5도어' 모델이 연비를 과장한 것으로 드러나 판매중지된다.
![]() |
미니쿠퍼D 5도어 <사진=BMW그룹코리아> |
BMW그룹코리아는 26일 미니쿠퍼D 5도어에 대한 국토부 자기인증적합조사에서 18.1㎞/ℓ인 복합기준 공인연비를 19㎞/ℓ로 부풀려 신고된 것이 적발돼 해당 모델에 대한 판매 중지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상 차종은 지난 2014년 7월부터 작년 10월 사이 생산된 모델로 국내 판매대수는 3500여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BMW그룹코리아는 미니쿠퍼D 5도어의 재인증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또 차량 구매자에겐 피해 보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