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3월 수입차 36% ↑... 벤츠·BMW 6000대 넘게 팔아

기사입력 : 2017년04월06일 14:11

최종수정 : 2017년04월06일 14:11

[뉴스핌=한기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지난 3월 6000대 이상을 팔아치우며 수입차 시장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3월 수입차 신규 판매(등록 기준) 대수가 전월보다 36.2% 증가한 2만2080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2만4094대) 보다는 8.4% 줄었다. 1분기 누적 판매 대수는 5만4966대로 전년 동기(5만5999대)보다 1.8% 감소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판매 중지 영향으로 전년 기준보다는 판매가 줄었다. 

브랜드별로 지난달 메르세데스-벤츠(6737대)와 BMW(6164대)가 각각 6000대 이상씩 팔리며 수입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벤츠는 지난 1월(6848대)에 이어 두번째로 월 6000대 판매기록을 세웠다. BMW는 이번에 처음으로 6000대를 넘겼다. 가장 많이 팔리는 신형 5시리즈가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면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두 브랜드의 지난 3월 합산 점유율은 60%에 육박한다. 벤츠와 BMW의 지난달 합산 내수 판매량(1만2901대)은 국산차 르노삼성(1만510대), 쌍용차(9229대)를 앞서며 한국지엠(GM)(1만4778대)을 위협하는 수준이다.

3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20d(1039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760대), BMW 520d(758대) 순이었다.

렉서스(1069대)가 세번째로 많이 팔렸지만 두 브랜드와 격차가 컸다. 그 뒤를 랜드로버(1062대), 토요타(925대), 포드(링컨 포함)(886대), 재규어(769대) 등이 이었다.

지난해 환경부 판매중지 처분을 받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하는 폭스바겐·벤틀리는 한대도 안 팔렸다. 아우디는 83대에 그쳤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 1만2837대(58.1%), 2000~3000cc 미만 7814대(35.4%), 3000~4000cc 미만 861대(3.9%), 4000cc 이상 568대(2.6%)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7220대(78.0%), 일본 3227대(14.6%), 미국 1633대(7.4%)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디젤 1만2021대(54.4%), 가솔린 8304대(37.6%), 하이브리드 1755대(7.9%) 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부회장은 "3월 수입차 시장은 본격적인 판매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일부 브랜드의 신차 효과 등이 더해져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