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0일 "정당별 의원수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방송기자클럽 대선후보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국민의당 의석수 40석에 한계, 의구심이 든다'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어 "대통령 한 사람이 얼마나 통합 리더십을 가졌느냐, 유능한가가 판단기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40석을 말하는데 그럼 150석 이상 가진 박근혜 전 대통령은 어떻게 됐느냐, 국정을 잘 이끌었나 통합정치 했느냐"면서 "제가 정치에선 창당해 40석 가까이 만들었다. 돌파력과 성과를 보인 사람은 다섯손가락 안에 꼽힌다. 정치에선 제대로 한다는 돌파력과 성과를 증명했다"고 말했다.
국정 경험 한계에 대해선 "저는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경험을 했다. 의사, IT 과학기술자, 경영자, 교수로서, 또 학교에서 대학원장을 하면서 행정 경험을 했다. 정치에선 당 대표를 두 번 역임하면서 다양한 조직들을 경험했다. 모두 다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었다. 그런 것에서 입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열린 KBS 주최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