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비정상회담'에 유병재가 출연한다.
17일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 방송인 유병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유병재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일을 하지만 정작 웃지 못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상정했다.
유병재는 "블랙코미디를 좋아한다"며 "그런데 오해같은 걸 받을 때도 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이탈리아 알베르토는 "교황님, 정치인까지 풍자할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일본 오오기는 "풍자하는 순간부터 TV에서 아마 사라질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프랑스 오헬리엉은 "재판없이 죽여도 된다는 테러리스트 있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중국 장위안은 "PC방 블랙리스트"라며 "수능 앞둔 학생들 못 들어오게 하는 리스트"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각국의 블랙리스트를 둘러싸고 벌어진 사건사고들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또 진상 손님들을 피하기 위한 '블랙 컨슈머' 리스트에 대한 토론과 각 나라에 공익을 위해 필요한 블랙리스트까지 모두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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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에 유병재가 출연한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
특히 유병재는 이날 "개인적으로 블랙리스트를 가지고 있다"며 명단을 나열해 과연 어떤 사람들이 왜 블랙리스트에 오린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지구상의 반찬타임-뭣이 중헌디' 코너에서는 독일에서 시행될 임금공개법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임금 공개를 통해 남녀 임금격차를 줄일 수 있을 지, 멤버들의 불꽃 튀는 토론이 펼쳐진다.
JTBC '비정상회담'은 17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