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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한 '언제나 봄날'에서 주문식이 정해선에 위장자살을 할 거라 말한 장면 <사진=MBC '언제나 봄날'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언제나 봄날' 주문식(김형종)이 수배령이 떨어지자 위장자살을 했다.
17일 방송한 MBC '언제나 봄날' 118회에서 주문식은 수배령이 떨어져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됐다.
그는 공중전화로 아내 정해선(이상아)에 전화했다. 해선은 "문, 그냥 자수해. 자수하고 비싼 변호사 선임해서 회사 돈도 다 물어주면 정상참작해줄 거야"라며 울먹였다.
이에 문식은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야.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 들어. 나 이 세상에서 사라질 거야"라고 알렸다.
정해선은 "문! 절대 다른 생각 갖지마"라며 오열했고 문식은 "내가 죽긴 왜 죽어. 예전에 세은이 미국갔을 때 우리 둘이 해돋이 보러가자던 장소 기억나? 그 바위 위에 신발이랑 유서 놓고 위장자살 할 거니까 발견되면 슬퍼해도 놀라지는 마"라고 자신의 계획을 말했다.
해선은 "그러지말고 당장 돌아와"라고 애원했지만 문식은 "몇 년만 이렇게 잘 도망다니다가 실종되서 사망처리 되면 돌아올게"라고 일방통보를 했다.
한편 '언제나 봄날'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