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로보스타에 대해 4차산업 분야에서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만41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두현 연구원은 17일 “로보스타는 국내 제조용 로봇 1위 사업자로 이송·적재 로봇 분야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시현하고 있으며 구난로봇(부상자 또는 위험물 이송 전문 로봇) 개발을 통해 서비스용 로봇 시장에도 진출할 전망“이라며 ”국내 상장사 중 많은 제조용 로봇 생산 기업이 있지만 밸류에이션 매력과 더불어 로봇제품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기업은 로보스타가 유일하기에 4차 산업 분야에서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에서는 제조용 로봇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로봇이 인간을 대체한다는 점으로 여기에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로봇공학이 핵심 사업 군으로 제시된다”며 “향후 4차 산업에서는 서비스용 로봇뿐만 아니라 공장자동화 로봇, 스마트물류용 로봇 등 제조업 분야의 로봇 활용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로보스타의 주요 제품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으로 제품매출처가 다변화 돼 있고 국내외 제조용로봇 시장의 선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매출안정성과 전방산업 호조에 따른 성장성을 모두 보유했다는 점에서 타 IT부품주 대비 할인요소가 없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