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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멤버들이 정동마을 시인 3인방을 만났다. <사진=KBS 2TV ‘1박2일’ 방송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1박2일’ 멤버들 앞에 나타난 진짜 시인은 정동마을 시인 3인방이었다.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1박2일)에서는 감성 충만 여섯 시인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 윤시윤과 함께 떠나는 봄맞이 감성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섬진강 야유회를 끝마치고 돌담이 아름다운 정동마을에 도착, 저녁 식사를 위해 복불복을 진행했다. 이어 여섯 멤버들 앞에 진짜 시인이 등장했다. 바로 정동마을 시인 3인방, 강점순, 이순자, 김길자 할머니.
멤버들은 앞선 게임에서 획득한 경품을 할머니께 전달하고 두 명씩 팀을 이뤄 할머니 댁으로 이동했다. 김준호와 정준영은 김길자 할머니, 데프콘과 차태현은 강점순 할머니, 김종민, 윤시윤은 이순자 할머니와 한팀이 됐다.
이후 할머니 댁으로 이동한 이들은 할머니의 추억을 들으며 함께 시 한 편을 써내러 갔다.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 어머니와 함께 꼭 가고 싶었던 꽃놀이 등 할머니들의 가슴 저편에 있던 진심을 꺼내 시를 썼다.
가슴 뭉클한 시에 멤버들은 감동했고, 강점순 할머니께 감성 으뜸 시인상, 이순자 할머니께 표현 으뜸 시인상, 김길자 할머니께 감동 으뜸 시인상을 전달하며 감성 여행을 마무리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