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군인공제회가 창립 33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강남구 도곡동 군인공제회관에서 역대 이사장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 서울 강남 도곡동 군인공제회관에서 개최한 역대 이사장 초청 행사에서 (앞열왼쪽부터) 양원모(10‧11대), 손병익(6대), 이우식(5대), 권세현(초대), 이상돈(현 이사장), 홍대권(4대), 조영호(9대), 김진훈(12대)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군인공제회> |
이날 행사에는 초대 이사장인 권세헌씨를 비롯해 홍대권(4대), 이우식(5대), 손병익(6대), 조영호(9대), 양원모(10‧11대), 김진훈(12대) 등 역대 이사장 7명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현황 보고에서는 역대 이사장의 재임 중 활동 모습이 담긴 기록 사진 등을 통해 그간의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현재 당면한 과제와 미래 비전 등을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현 임직원들과 역대 이사장들은 이날 군인공제회가 지속가능 경영을 통한 100년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권세헌 초대 이사장은 “창립 당시 6만2000여명의 회원과 기금 85억원으로 출발했지만 이제는 17만 회원과 10조 자산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해 회원들에게 신뢰 받는 군인공제회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상돈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공제회 전 임직원은 그동안 쌓아 온 역대 이사장님의 업적과 전통을 이어받아 세계 속에 우뚝 서는 일등공제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다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