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서울이코노믹 포럼 개최…"글로벌경제 불확실성 높아지고 있어"
[뉴스핌=조세훈 기자] 민병복 뉴스핌 대표는 21일 "트럼프정부 출범 후 새롭게 조성된 글로벌경제 상황을 조목조목 짚어보고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탐색하자"고 밝혔다.
민병복 뉴스핌 대표이사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뉴스핌 창간 14주년 기념 '2017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민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6차 서울이코노믹 포럼에 참석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대가 열리면서 글로벌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민 대표는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와 미국 우선주의는 세계 경제에는 물론 북한을 둘러싼 한반도 정세에도 상당한 영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한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개발 가속화, 이에 대응한 사드배치로 중국의 대한 경제보복이 현실화되는 등 대통령 탄핵으로 국가리더십 부재 속에 있는 대한민국의 경제는 험난한 삼각파도와 마주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강조했다.
민 대표는 "트럼프의 보호무역과 미국우선주의가 글로벌경제에 몰고올 파장을 분석하고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은 어떤 대응전략을 가지고 험난한 파고를 헤쳐 나갈지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이날 열린 제6차 서울이코노믹 포럼은 뉴스핌 창간 14주년을 맞아 열리는 것으로, 올해는 '트럼프 시대, 글로벌 경제 전망'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게리 허프바우어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선임연구원, 가와이 마사히로 도쿄대 교수,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이 연사로 나서 글로벌 경제를 분석한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