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사진), 미네소타 MLB 25인 로스터 고배 ‘마이너행’... 시범경기 6호홈런 친 날 ‘날벼락’. <사진= AP/뉴시스> |
박병호, 미네소타 MLB 25인 로스터 고배 ‘마이너행’... 시범경기 6호홈런 친 날 ‘날벼락’
[뉴스핌=김용석 기자]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6호 홈런을 작성한 박병호가 빅리그 진입에 실패했다.
미네소타 지역 매체 스타 트리뷴은 30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인상적인 선수중 하나였던 박병호가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다. 놀랍게도, 미네소타는 개막전 엔트리에 투수 13명을 넣기로 결정했고 박병호는 트리플A로 내려간다”고 전했다.
이로써 초청선수 신분으로 미네소타 캠프에 참가했던 박병호는 개막 25인 로스터서 고배를 마시게 됐다. 박병호는 시범경기에서 6개의 홈런과 함께 타율 0.353(51타수 18안타), 13타점, 10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159를 기록했다.
특히 박병호 30일 보스턴과의 시범경기에 4번타자 겸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범경기 6호 홈런을 치고도 냉가슴을 쓸어안게 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