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사진) MLB 시범경기 6호홈런 ‘타율 0.353’, 김현수는 1호 홈런 ‘타율 0.276’. <사진= 미네소타> |
박병호 MLB 시범경기 6호홈런 ‘타율 0.353’, 김현수는 1호 홈런 ‘타율 0.276’
[뉴스핌=김용석 기자] 박병호가 연이틀 홈런을 써냈다.
미네소타의 박병호(31)는 30일(한국시간)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보스턴과의 시범경기에 4번타자 겸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5호홈런을 터트린 박병호는 3-3으로 맞선 8회 초 2사 1루에서 좌완 드루 포머랜츠의 2구를 받아쳐 좌월솔로포를 터트렸다.
이로써 박병호는 시범경기에서 6개의 홈런과 함께 타율 0.353(51타수 18안타), , 13타점, 10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159를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박병호의 홈런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김현수는 1호 홈런을 기록했다.
볼티모어의 김현수(30)는 탬파베이와의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의 타율은 0.276(58타수 16안타).
이날 김현수는 2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한 뒤 두 번째 타석에서 시범 경기 첫 홈런을 작성했다. 김현수는 4회초 우완 알렉스 콜로메를 상대로 우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로써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인 지난해를 포함 시범경기 40경기 만에 홈런을 기록했다. 6회초와 7회초에는 땅볼에 그친 김현수는 7회말 타바레스와 교체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